황 시장, “현실적 도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황은성 시장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뉴스24
지역주민과 격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가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움직이는 시장실이 지난28일 안성2동에서 진행됐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성 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안성2동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움직이는 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움직이는 시장실에서는 주민들의 많은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이 전달됐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안성천변 보도 내 지장물 이설 및 데크 설치, 도기동 산성 문화재 지정에 따른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움직이는 시장실의 핵심 사항인 주민불편 밀집지역 현장방문에서는 도기동, 인지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취약가구에서 요청한 전기배선 공사, 도배․장판, 화장실 수리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2동 기관사회단체장과 담당 공직자에게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더 이상 안타까운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건호 안성2동장은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찾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움직이는 시장실의 주된 목적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것”이라며, “특히 현장 방문한 소외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개별적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등 현실적인 도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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