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담당관 장대원주무관과 중앙대 배서현학생외 3명 최우수

▲지난 23일 2017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텁십 발표대회가 열렸다.       ⓒ뉴스24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와 한경대학교가 함께한 2017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4팀, 한경대학교 1팀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후 4달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산출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하는 자리였다. 이 날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관내 대학생 18명과 안성시 공무원 5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개 팀 중 최우수 1팀, 우수 2팀, 나머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는 참여예산제도로 살고 싶은 우리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한 ‘우리가 만드는 안성, 주민참여예산제 가온누리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발표한 정책기획담당관 장대원 주무관 , 중앙대학교 배서현 학생 외 3명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안성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도서관 운영방침 개선을 통한 이용 활성화 모색’이 우수 연구결과물로 선정됐다.

10년 넘게 지속되어온 안성시청의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할 과제를 미리 선정해 행정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청에 전달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행정에 대한 실무자와의 소통 기회가, 안성시에서는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날 발표대회는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이 단순한 연구결과 발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연구 결과물에 대해 적극적 시정 반영을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