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 위기상황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찾아가는 마춤봉사

▲공도읍, 찾아가는 맞춤복지서비스    ⓒ뉴스24
공도읍(읍장 한기현)은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견한 후 생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지난 8일 공도읍 맞춤형복지팀은 질병에 시달리는 A씨가 이삿짐을 날라야 하는데 나르지 못하고 발만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총무팀외 4개팀의 도움을 받아 직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달려가 이삿짐 나르는 것을 도와주었으며, 12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B씨가 쓰레기더미 속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달려가 곧바로 실내 환경파악을 한 후 환경 정비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청소와 도배 등을 실시하기 위한 자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또한 14일에는 사업실패와 실직으로 과다한 빚으로 쫓기듯 생활해 영유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가정을 방문해 긴급히 기저귀와 분유를 전달하면서 아기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담아 전하기도 했다. 15일에는 장기적인 질병을 앓으며 저소득 실직 상태에서 병원에 다녀 올 교통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견 한 후 지속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병원에 동행하는 등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에 함께 참여한 공도읍 직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태니 참 보람되고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는 관심과 사랑으로 그 분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따뜻한 사랑을 선물 받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기현 공도읍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위기 가정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고 생활 속에서 겪는 아픈 소리들을 들으며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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