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이끌어나갈 전문인 양성

친환경농업을 이끌어나갈 정예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1년 안성시녹색농업대학이 지난 8일 부학장 농업기술센터소장(김광겸)을 비롯해 입학생 6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녹색농업대학은 지난해 ‘친환경 벼농사반’과 ‘농산물 가공반’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 되었으며, 올해는 ‘안성마춤친환경인삼 전문가반’과 ‘화훼장식기능사반’을 개설해 녹색농업대학 8기생을 모집하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안성마춤 친환경인삼 전문가반’은 총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친환경인삼생산에 중점을 두어 토양, 재배, 기상 등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시기적절한 현장교육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등 총 25회(이론교육21회/현장교육4회)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화훼장식기능사반’은 전문자격증 취득과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화훼식물을 기르고, 가꿀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위주로 매주 수요일 총 23명을 대상으로 총 29회 진행될 계획이다.

녹색농업대학 부학장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강식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전문교육 실시로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농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본 교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성맞춤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업은 3월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9개월 동안 실시되며 입학생에게는 교육시설, 교육비 등이 무료로 지원(단, 실습비 일부 자부담)되며, 수료자에게는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학습자를 선발하여 상장을 수여하는 등 교육 참가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참가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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