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지자체·쇼핑몰·병원 등 35면 설치

▲안성경찰서,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   ⓒ뉴스24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이동 권 확보를 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도 관내 고령 인구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경찰서, 시청 등 관공서에 어르신 주차구역을 우선 설치하고, 각종 시설물 내에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안성경찰서는 우선 관내 자치단체, 대형마트 등을 위주로 주차장 내 가장 주차하기 편한 곳에 노란색으로 주차선이나 주차 면을 그리고 주차면 한 가운데‘어르신 우선주차’라는 글씨를 표시해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안성경찰서는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설치를 통한 노인들의 불편요소를 없애고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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