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결핵 예방과 관리 및 기침예절의 중요성 홍보

▲안성시보건소 전경         ⓒ뉴스24
안성시 보건소는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성농협 하나로마트 석정점에서 홍보배너를 전시하고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결핵 환자의 침, 비말핵(droplet nuclei, 결핵균이 들어있는 입자)에 의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하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 시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

안성시보건소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결핵은 진단 받고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전염력이 급속도로 약해지지만 본인이 결핵인줄 모르고 지내는 경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켜 호흡기를 통한 결핵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이 지속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침예절은 나와 가족은 물론 이웃 모두를 지키는 중요한 행동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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