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시장 "안성만의 농특산물 개발하자!" 당부

안성시는 2011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안성시 제공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핵심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유통 및 생활과학기술교육을 통한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전국적인 가축전염병 등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 첫 번째 농업인실용교육에는 약 2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에는 5대 특산물은 있지만 안성만이 가지고 있는 농특산물이 없다. 여기계신 농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농업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하며, “시도 공무원이 변하고 개혁하여, 시민을 섬기는 친절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어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과 함께 실용적이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하며, 농업인 스스로가 확실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완 박사의 ‘특허와 브랜드를 이용한 농수산물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새로운 인식과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총 30회에 걸쳐 약 3,4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회의실, 각 읍ㆍ면회의실, 농협회의실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참가 농업인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교과목을 편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정특별교육 및 벼, 배, 인삼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영농기술반은 각 작물의 핵심적인 재배ㆍ관리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농업인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실용교육에 중점을 두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우교육은 여름철 상설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1세기 기술농업 실현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여로부터’라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교육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nseongrgo.go.kr)나 전화(031-678~3051)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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