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20일 현재 평균저수율이 50.5%다. 특히 마둔저수지의 저수율은 28.7%로 낮은 수준이다.

그동안 농어촌공사는 안성지역을 가뭄대책 ‘심각단계’로 구분해 특별 관리해 왔으며, 안성을 비롯해 경기 남부지역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한 적극적인 가뭄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정승 사장은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에서 농지은행사업과 생산기반정비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안성지역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김학용 의원을 만나 안성지역 가뭄대책과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정승 사장은 “즉각적인 가뭄대책 추진도 중요하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치수능력 증대, 여유하천수량 활용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농정의 최일선인 사업현장에서 부터 농어업인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