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기관·사회단체가 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1동 직원을 격려하며 함께 방역초소 근무에 나섰다.    ⓒ뉴스24
안성1동(동장 이진호) 기관·사회단체가 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1동 직원을 격려하며 함께 방역 초소근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동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14일부터 안성1동 직원과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합동 근무 조를 편성해 방역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최충기 통장단협의회장이 1동 직원과 함께 거점 4초소(일죽 당촌리)에서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초소 근무를 통해 가축 및 사료 이동차량의 실내 발판소독 및 차량 외부를 구석구석 소독하고 결빙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또한 16일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이관형 바르게살기위원회 부회장이 정연호 총괄팀장과 올 들어 가장 추운 한파의 날씨에 초소근무를 함께 해 미담사례가 됐다.

최충기 1동 통장단 협의회장은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12월 16일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잦은 초소근무 및 매몰지 근무 등으로 피로도 증가와 업무 공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호 안성1동장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와 초소근무를 함께 하다 보니 많이 피곤해 하고 힘들어 했는데 기관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일손을 도와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동 기관단체의 봉사에 힘입어 AI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동에서는 AI가 종식될 때까지 공직자 1명, 기관사회단체 1명씩 조를 편성해 초소근무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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