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검진 2년에 한번 정기적인 검사 당부

▲안성시보건소 전경       ⓒ뉴스24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암 발생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 평균 비율보다 안성시의 암 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위암이 8.1명, 폐암은1.6명, 여성의 경우 위암은 5.3명, 자궁경부암은 3.2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률 (기간 :2009~2013년, 단위 : 명/10만 명)

 

전국

경기도

안성시

남성

여성

남성

여성

남성

여성

위암

63.0

26.3

59.6

24.6

71.1

31.6

대장암

50.8

27.4

50.4

27.4

50.5

28.0

간암

36.8

10.2

32.3

9.8

32.9

7.5

폐암

46.6

15.4

43.9

15.5

48.2

16.5

유방암

0.2

49.5

0.2

52.8

-

44.1

자궁경부암

-

11.8

-

11.3

-

15.0

* 자료출처 :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관계자는 암 유발 영향 요인은 지역적 거주환경보다는 식생활(짠 음식 등), 흡연, 감염, 유전 등의 개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영향요인으로는 ‣위암의 경우 헬리코박터균 감염, 흡연, 짠 음식 ‣대장암은 음주, 과체중, 흡연 ‣폐암은 흡연, 미세먼지 등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안성시보건소는 암 발생이 개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각종 사업을 통해 암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안성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무료로 금연패치나 보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와 산업장을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보건소 내 설치된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체지방 측정을 통한 비만 상담은 물론이고 짠 맛 테스트를 통한 영양 상담과 콜레스테롤 측정, 당뇨․고혈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도 중요하지만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것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을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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