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마련한 성금으로 이웃사랑실천 귀감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아들과 함께 금란복지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뉴스24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다며 선행을 실천 하고 있는 보개면 소재 우주공업사(대표 김학균)의 선행이 아들에게까지 대물림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김학균 대표는 아들과 함께 중증장애인복지시설 금란복지원을 찾아 라면 10박스와 초코파이 7박스 등을 후원했다.

특히 김 대표의 후원은 자동차 정비공업사를 운영하며 틈나는 대로 폐지 등 폐품을 판매한 성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금란 복지원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맞춰 찾아오는 도움의 손길보다 더 뜻 깊은 후원이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선행을 베풀고 계신 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녀에게까지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뜻 깊은 후원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3일에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보개면사무소에 성금 17만원 및 라면 15박스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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