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집 대상 10개소 모집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24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개소를 모집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프로레슬러 이왕표, 수영선수 박태환은 한때 천식을 앓았으나 올바른 관리로 극복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오는 11일까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학교 중 학교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학생 수 기준으로 10개소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내용은 아토피․천식 질환아동 선별 및 관리, 교내 환경조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 등 알레르기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안심학교 운영을 통한 조기치료 및 예방관리로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