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물고임 현상으로 운전자들 아찔한 곡예운전‘위험천만’
특히 이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물웅덩이를 피하기 위해 아찔한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구간은 안성대교~내리입구까지의 강변도로다. 이 도로는 비가 조금만 많이 내려도 배수가 안돼 물웅덩이가 상습적으로 생기는 구간이다. 이렇다보니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물이 고인 곳이 나타나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구간이다.
더구나 이도로는 편도 1차선인 관계로 반대편으로 차가 올 때면 물고인 곳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물보라를 일으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택배기사 김 모(45)씨는 “앞 차가 물고인 곳을 피하려 속도를 갑자기 줄이는 바람에 사고 날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특히 야간에는 물웅덩이가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정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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