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물고임 현상으로 운전자들 아찔한 곡예운전‘위험천만’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뉴스24
비만 오면 안성천변 강변도로 일부구간이 상습 물고임 현상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이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물웅덩이를 피하기 위해 아찔한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구간은 안성대교~내리입구까지의 강변도로다. 이 도로는 비가 조금만 많이 내려도 배수가 안돼 물웅덩이가 상습적으로 생기는 구간이다. 이렇다보니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물이 고인 곳이 나타나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구간이다.

더구나 이도로는 편도 1차선인 관계로 반대편으로 차가 올 때면 물고인 곳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물보라를 일으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택배기사 김 모(45)씨는 “앞 차가 물고인 곳을 피하려 속도를 갑자기 줄이는 바람에 사고 날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특히 야간에는 물웅덩이가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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