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가 등 뚜렷한 회복세 보여

▲메르스 바이러스              ⓒ경인신문
안성지역 메르스 사태가 제로상태로 사실상 종식선언만 남았다. 직격탄을 맞았던 안성 전통시장이나 상가들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안성지역에는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자 그리고 의심환자가 추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안성지역 메르스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자는 12일 현재 제로상태다. 기록상 의심환자는 1명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실거주지가 용인인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성이여서 행정 처리를 위해 용인에서 안성으로 이관된 경우다.

안성지역은 지난 달 7일 전후로 밀접접촉자 130여명, 능동감시자 91명에 달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같은 달 중순께부터 현격하게 감소했다.

그동안 시는 보건소에 모니터링반 운영에 이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으며 관내 모든 학교 휴업, 안성시 관리 시설물 휴관, 방역소독, 마스크 배포, 전단지 각 가정에 투입 등 잇단 선제적 조치로 메르스를 극복해 나갔다.

한편 안성시 관내에선 병원감염 사례나 지역 내 감염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다만 공도읍 지역은 평택 등 인근 병원 진료에 따른 방문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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