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 중턱에서 경련 일으킨 20대 남 구조

▲안성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경련을 일으킨 환자를 구조했다.              ⓒ경인신문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은 5일 오후 2시경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고성산 중턱에서 갑자기 경련을 일으킨 환자 김 모(남/27)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된 김 모 씨는 과거 병력이 있던 사람으로 주말을 맞이해 산에 올랐다 갑자기 경련을 일으켰다. 신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원과 공도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현장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했으며,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귀가했다.

환자를 구조한 119구조대 강진석 대원은 “자신에게 맞은 난이도의 등산코스를 정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철은 햇빛이 뜨거워 일사병이나 탈진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적절히 휴식을 취하고 지속적으로 수분·염분을 섭취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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