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망한 남편에 이어 부인도 감염 확진 판정

▲메르스 바이러스                                               ⓒ 경인신문                                       
안성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1명이 23일 추가 발병, 수원의료원에서 치료중인 사실이 24일 밝혀졌다. 이로써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 사망 2명, 2명은 퇴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공도읍 거주 175번이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고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175번은 지난 13일 사망한 118번과 부부사이로 실거주지는 용인이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성으로 행정처리를 위해 안성으로 이관된 두 번째 사례이다.

방역당국은 “이들부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건축물은 없고 공터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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