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현안사항 적극 대응 나서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최근 환경 분야와 관련된 현안 사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문제점이 대두되었을 시 전문가로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24일 자문위원 2명을 선정했다.

시는 자문위원으로 경기연구원 소속이며 연구부를 총괄 관리하는 송미영 연구부원장과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고재경 선임연구원을 위촉했다.

송미영 연구부원장은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석사와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수서 독성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 경기연구원 입사 이래 환경 연구부서에서 수질관리 및 하천생태 연구 등을 수행했다.

현재 송 부원장은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 위원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월 경기연구원 2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고재경 선임연구원은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前)국회 정책보좌관과 (前)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연구원 소속 생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원으로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지속가능 발전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안성시는 금번 자문위원을 위촉함으로써 앞으로 환경 분야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안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 자문위원과 의견을 공유·논의하여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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