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방역당국 병원명 공개 여부 검토, 접촉자 CCTV로 추적 중

▲메르스 바이러스                                                                              ⓒ경인신문
안성시내 모 병원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왔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여·54·공도읍)가 안성시내 병원에 수일동안 입원한 것이 8일 밝혀졌다.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지난 4일 병원에 입원 중 고열 등 의심증세를 보여 수원으로 긴급 이송, 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씨는 병원 입원에 앞서 지난 5월 29일 평택성모병원에 다녀와 가검물 채취서 1차 음성판정이 나와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지난 3월 타 병원서 수술을 받은 후 몸조리 차원서 입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방역당국은 선제적 차원서 A씨가 입원했던 병원명 공개를 적극 검토 중이고 병원내 CCTV를 통해 A씨의 접촉자를 역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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