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자연환경, 높은 시민위생수준 입증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여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경인신문
안성시가 학생 기생충 감염률 검사결과 기생충 감염률이 0%로 나타나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시민위생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지난 4월 관내 하천과 저수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여부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명의 유소견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내혜홀 초등학교와 서삼초등학교 표본 학생 70여 명의 간흡충, 편충, 회충, 요꾸가와구충, 특수기생충 등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의뢰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과로 안성시는 깨끗한 수질과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위생수준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생충 감염 이환율이 낮은 것으로 진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채소 등 야채는 깨끗이 씻어 먹고, 민물고기는 생식을 금할 것과 음식의 조리 전·후 손 씻기 생활화, 식기·도마·칼 등 주방기구 소독 등으로 기생충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학교 학생들에 대한 기생충 감염여부에 대한 표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생충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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