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문제‘부모또래상담자’와 함께 해결해요!

위촉식 모습
위촉식 모습

[ 경인신문= 송정민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같은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공감과 경청의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부모들을 지지해주고 자녀 고민에 대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부모또래상담자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또래상담자는 지난 2020년도에 청소년 부모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용인시 부모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지역사회 봉사자이다.

12회 36시간 동안 진행된 기초·심화 교육에는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표현하기, 감정조절하기 등 경청·공감의 대화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역할에 따른 고민이나, 배우자 역할에 따른 고민, 자녀 역할에 따른 고민 등 청소년 문제 모의 사례를 통하여 부모또래상담 실전 연습을 하였다.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2021년도 부모또래상담자 15명을 위촉했다.

지역사회 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용인시부모또래상담(http://cafe.naver.com/yonginsos1388)을 운영한다. 네이버카페 검색창에서 용인시부모또래상담 검색으로 확인되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부모또래상담자 온라인 카페를 통하여 자녀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하며 고민에 따라 연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옛날과 달리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점점 서로의 관심이 줄어드는 요즘에 부모또래상담자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다양한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상담자가 되기를 크게 기대한다.

  앞으로 용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부모또래상담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여 청소년자녀 문제로 고민 하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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