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대상

▲예방접종 포스터 ⓒ경인신문
<강숙희기자>안성시보건소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소아 A형간염은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및 예방접종 민간위탁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소아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서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진한 소변, 황달 등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

영·유아 시기에 2번의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장되는데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6~18개월 이상 경과 후(백신 종류에 따라 일부 차이 있음) 2차 접종을 하고, 항체 생성률은 거의 100%에 달하므로 예방접종 후 별도의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접종 금기대상은 백신 성분 또는 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나,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회복 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자세안 안내는 안성시보건소 예방접종실(☎678 - 5914 ~ 5)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