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자투고

제목

지금 안성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1

닉네임
노곡산업단지
등록일
2015-11-30 18:34:11
조회수
2818
2015년 8월21일 드디어 안성시가 노곡일반산업단지를 승인고시 했습니다.
2008년 경기도로부터 안성노곡일반산업단지를 배정받은 지 만7년만입니다.
양성면 노곡리에 있는 염티마을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원앙이 살고있는 동그락산을 통째로 깎아서 평지를 만들어 그곳에 공해배출공장 12개가 들어오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안성시 황은성 시장이 최종 승인고시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안성시에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려합니다.

지금 안성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1

안성노곡일반산업단지는 2009년3월 안성시의 3선시장이었던 이동희 전시장이 불법자금 수수로 검찰수사를 받게 되면서 시장직무정지가 되어 안성시의 행정체제가 혼란스러워지고 시장대행체제에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이때 이명박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환경법을 무시하고 편법처리하며 강행하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안성노곡일반산업단지 지정이 되면서 기묘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안성시에 일반산업단지 35년 역사상 현재까지 20개의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었는데 이 모두가 정부기관이 시행사가 되거나, 입주업체인 실수요자가 시행사가 되었는데 1979년이후로 처음으로 조그만 자격미달의 건설회사가 염티마을 입구의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는 작은산 하나를 통째로 평지화 하여 그곳에 공해배출공장 12개가 들어오는 안성노곡일반산업단지의 시행사가 된 것입니다.

즉 싼 가격의 산림을 적당히 개발하여 공장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분양하여 막대한 투자이익을 챙기고 먹튀하는 부동산 투기사업을 할 수 있는 위험한 시행사인 것입니다.

해발 190미터의 작은 돌산을 평지화 할 때 나오는 돌 자재를 이용하기 위하여 시행사인 건설회사의 중재로 산업단지 예정지 앞에 벌써 4년전에 석재공장이 들어와서 가동 중에 있는데 이 공장의 책임자는 산업단지가 늦어지면서 석재가 없어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런 천대미문의 노곡일반산업단지계획을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성시장인 황은성 시장은 지난 8월 최종 승인고시 하였습니다.

정말 기묘하죠?
작성일:2015-11-30 18:34:11 221.153.80.12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