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회에서 월 2회 확대와 함께 공도지역도 수혜

▲안성불교사암연합회는 나눔 밥상을 월2회 실시키로 했다.           ⓒ경인신문
안성불교사암연합회(연합회장 칠장사주지 지강)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해 왔던 나소향(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새상을!)나눔 밥상 무상급식을 월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안성시내일원에서 월1회 실시하던 나눔 밥상을 월 2회로 확대 실시키로 했으며, 매월 둘 째 주 토요일에는 안성시 금산동 구 터미널 제일안경백화점 골목 안 '본가네'에서 실시하며, 매월 넷 째 주 토요일은 공도읍사무소 맞은편 '대병오리'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 뜻있는 사람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아져 소통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나눔 밥상을 확대 실시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가 실시하는 나눔 밥상은 지역의 노인 및 취약계층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안성시 새마을 회 회원들이 매월 봉사에 참여한다. 하지만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해 봉사할 수 있다.

불교사암연합회의 이 같은 나눔 밥상 확대 실시에는 본가네 식당과 공도 대병오리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이뤄지게 됐으며, 안성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안동준)의 전폭적인 행정지원이 뒷받침 됐다.

한편 나소향 나눔 밥상은 매월 둘 째 주 토요일(본가네)과 넷 째 주 토요일(공도 대병오리)에 실시되며 오전11시부터 1시까지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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