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사단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의 ‘응급의료지원체계’ 개선과 의료업무 협력을 통해 다보스병원의 우수한 의료지원으로 평시 사단의 작전수행을 보장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55사단 장병과 군인가족들은 다보스병원을 이용할 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질병예방 및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으며, 응급환자 내원시 신속한 조치 및 기타적인 편의를 우선 제공받는다.

또한 55사단은 다보스병원에 대해 나라사랑교육 및 안보체험을 적극 지원하며, 용인지역에 각종 재난발생시 의료봉사활동과 복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을 준비한 사단 인사참모 김홍빈 중령은 “협약을 통해 사단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의 의료서비스 질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