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ㆍ1운동 선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함께 개최

17일 오전, 제71주기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사당 추모 제례행사와 3ㆍ1운동 선양회(회장 정운순)창립 10주년 기념식이 3ㆍ1운동 기념관(안성시 원곡면)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재균 시의원, 유길상 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장평 안성문화원장, 홍노식 농협시지부장, 김인성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여운천 지체장애인협회장, 정운순 3ㆍ1운동선양회회장 및 관계자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운순 회장은 "10주년을 맞은 선양회가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제례를 지내고 있는 모습.   사진/ 박우열 기자
한편, 그동안 3ㆍ1운동 선양회의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1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시상에는 ▲안성시장상-신원주(원곡면), 손진영(아양동) ▲안성시의회의장상-박종남(대덕면), 남기석(금광면) ▲국회의원상-구본길(신소현동), 문혜규(서인동) ▲안성경찰서장상-최종헌(공도읍), 윤길용(원곡면) ▲안성교육지원청상-김용원(평택시) ▲안성문화원장상- 박철홍(보개면) ▲ 3ㆍ1운동 선양회선양회장상-정재균(금광면), 신용섭(금산동), 오종환 ▲수원보훈처장상-유근석, 강열구, 임경호, 우승기 등이 수상했다.

                      ▲ 제를 올리고 있는 박재균 안성시의원.    사진 /박우열 기자
선양회는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안성문화원에서 마련한 광복사당 추모 제례식이 치러져, 안성 3ㆍ1운동 당시 희생된 순국선열 25위와 애국지사 196위에 대한 영령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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