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학기공대회가 14일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안성시 생활체육회(회장 임남희)과 주최하고, 안성시 국학기공연합회(연합회장 정영곤)가 주관한 제1회 국학기공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국학기공이란 기체조, 단전호흡, 명상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심신 단련법을 뇌 과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체계화 한 것으로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가입된 종목이다.
국학기공연합회는 1980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양 충현탑공원에서 국학기공 무료 전달 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국의 노인정, 복지회관, 근린시설, 군부대,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16개 시․도 연합회와 170개 시․군․구 연합회가 생겨나 약 100만 명의 국민들에게 국악기공을 전수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이날 대회장에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유혜옥, 박재균, 이옥남, 신동례 시의원, 임남희 안성시 생활체육협의회장, 김효기 안성예총회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의 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어우러져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경기도 국학기공 연합회 김수홍 회장은 “안성맞춤의 고장에서 첫 번째 안성시장기 국학기공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국학기공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