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양력)오후 2시 안성 영평사에서 간소하게 봉행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세계법왕 일붕문도중앙회 제24대 회장에 안성 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이 취임한다.
세계법왕 일붕문도중앙회는 지난달 17일 청주 용호사에서 회의를 갖고 24대 회장에 현재 수석부회장인 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 용호사에서 개최된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천강회장, 백용화 이사장, 서병열 사무총장, 상광 국장 등 주요 임원진만 참석했으며, 부회장단에는 전화나 서류로 위임을 받아 진행됐다.
오는 10일 오후2시 영평사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취임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관계자들이나 참석하는 스님들도 발열체크는 물론 철저한 방역준수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취임하는 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은 일붕신문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일붕문도회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영평사 동쪽 도량에 일붕존자 탄신 1백주년 기념비도 건립한 바있다.
일붕문도중앙회는 세계법왕 일붕 서경보 큰스님의 사상을 이어 받기 위해 45년 전에 창립되었으며, 지금까지 매년 10월 10일(양력)날에 일붕문도의 날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음력 5월 9일에도 일붕존자님 탄신일과 추모제를 24년간 일붕문도회에서 봉행해왔다.
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정림 스님은 해월 대종사에서 입실 건당, 일붕 서경보 존자에게 법제자 건당, WFB(세계불교도우회) 제17차 한국대회 준비위원, 제75주년 일본 관동대지진 한국 희생자 위령법회 한국대표단으로 참석, 안중근 의사 90주년 추모위령제 한국대표단으로 참석, 현해탄 수륙대재 및 한일 불교친선법회 봉행 위원장, 대한불교조동종 총무원에서 종덕 법계를 받았은 바 있다.
또, 한·베트남 문화교류 친선법회 봉행위원장,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주관 종사 법계, 대한불교 종단징흥총연합회 부회장(현), 일붕신문사 사장 역임, 안성경찰서 경승실장 11년 역임, 세계종교법왕청 한국부법황 역임, 한중 불교문화교류 친선협의회 회장 역임, 동국대학교 행정 사찰경영학과 대학원 CEO과정 수료, 세계법왕 일붕문화중앙회 수석부회장(현), (사)수미산문조동정종 총무원장(현), 2019년 2월 23일 용성 진종조사 석가여래 부촉계 78세 수법제자 전법계를 도문 대종사(조계종 죽림정사 회주)로부터 받은 바 있다.
한편, 일붕 서경보 큰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대학선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경주 불국사 주지, 국가보위 입법의원, 통일주최국민회의대의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일붕신문사 발행인겸 사장 등 수많은 직책을 역임했으며, 문학박사, 철학박사, 종교학박사 등을 국내외 유명대학교에서 126개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건국대학교(정치학 박사), 충남대학교(철학박사), 대구대학교(철학박사)에서 받은 바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는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대만,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 세계 유명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최다 박사학위 취득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