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마을 푸드뱅크에 500만원 상당 식료품 기부 '귀감'

▲(주)에스티엠이 연화마을푸드뱅크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증했다. 
▲(주)에스티엠이 연화마을푸드뱅크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증했다. 

[경인신문 = 박우열 기자]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에스티엠(대표이사 박종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있다.

28일, 연화마을푸드뱅크(대표 이재용)에 따르면 ㈜에스티엠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화마을 푸드뱅크를 통해 조선간장과 진간장 등 식료품(22상자 시가 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식료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식생활을 돕기 위한 기본양념으로 각 가정에서 꼭 필요한 식재료이며, 연화마을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을 기부한 ㈜에스티엠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게 됐다”면서, “모두가 어렵지만 어르신들이 겪는 고통이 더 많을 것 같아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청을 비롯한 여러 곳에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는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화마을 푸드뱅크 
▲연화마을 푸드뱅크 

연화마을 푸드뱅크 이재룡 대표는 “언제나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에스티엠박종설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전달 받은 식품은 기부자의 마음까지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에스티엠은 안전시설물과 휀스 등을 제작 설치하는 기업으로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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