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와 혜소국사 재조명 위해...
안성에서 태어나고 칠장사에 입적한 혜소국사 (972~1054)를 기리고 유서깊은사찰인 칠장사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를 위해 ‘칠장사 및 혜소국사 재조명’에 관한 학술회의가 15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안성 칠장사 경내 홍제관에서 열렸다.

동아방송예술대학 한종범, 경북대사학과 한기문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학술회의는 ‘나말 려초의 사회변동과 안성지방’ 이라는 주제로 경기대학교 사학과 이재범 교수의 발표와 연세대학교 사학과 이인재 교수의 토론이 있었으며 ‘혜소국사 정현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사학과 남동신 교수의 발표 이화여대 사학과 김영미 교수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학술회의 결과 안성지방의 유서 깊은 전통사찰인 칠장사의 역사와 혜소국사의 사상을 이제라도 재조명하여 바로 알게 하며 귀중하고 훌륭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 연구, 보존하는 일에 초석이 되었다는 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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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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