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건강증진 도모 및 이해하는 자리 마련 돼...

안성시는 지난해에 이어 공도 도서관에서 정신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향기 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장애우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제공
9월 30일에 열린 사진전은 정신보건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 작품과 경기도 G-mind 정신건강사진 공모전 입상작 등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었다.

허브향기로 가득한 사진전을 찾은 정신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즉석 사진을 촬영해 주어 잔잔한 감동을 더해 주었다.

▲같은날 진행된 '정신건강 공개 강좌'             사진/안성시 제공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나 정신건강에 관한 오해나 편견 때문에 건강을 해치거나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도와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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