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녹색 네트워크 구축
안성정수장이 비봉산과 연계한 ‘친환경 물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안성시상수도사업소(소장 유환식)는 18일 자연적·지리적인 여건을 갖추고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안성정수장을 친환경 물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야생화 정원, 환경 물 놀이터, 문화예술의 숲, 물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물 테마공원은 시민들에게 우리 꽃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맑은 물 생산 과정 견학 및 물 체험 학습장을 동시에 운영해 비봉산과 연계한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시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성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쉼터 조성은 상수도 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이라며 “열린 행정으로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상수도사업소는 친환경 물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1차 사업으로 이달부터 안성정수장 진입로에 제비꽃, 하얀 민들레, 원추리, 할미꽃, 금낭화 등의 야생화를 심어 가꾸기 시작했다.
또 안성정수장 건물 벽면에는 깨끗한 물·자연·환경을 테마로 하는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엄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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