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죽전고, ‘아트창업전’열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경인신문-최철호 기자] 죽전고 ‘아트창업 프로젝트’결과물 전시·판매 개최 학생 주도 창의융합 교육 및 사회적 실천 강조용인 죽전고등학교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주간 학생주도 창의융합 프로그램인 『아트창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상품 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

예술중점학교 프로그램인 ‘미래예술개척자’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해, 공간 혁신부터 아트 창업까지 폭넓은 예술 기획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음악 장르를 모티프로 삼아 브랜드를 기획하고, 시장 조사와 자료 분석, 디자인 개발을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티셔츠, 텀블러, 담요, 쿠션, 파우치, 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했다.

브랜드 구상부터 디자인,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력, 책임의 가치를 체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 속에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및 판매는 학교 1층 ‘재미의미 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상품 전시는 12월 둘째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획력이 담긴 결과물을 공유하는 장이자, 미래 예술가·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전고등학교 한만영 교장은 “이번 아트창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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