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관내 영유 아 자녀의 학부모 체험 연수 진행
이번에 진행된 연수는 ‘2025년 장애영유아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감각 경험과 정서적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연수는 From Earth 놀이체험 업체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진행됐으며 60여명의 학부모와 영유아가 참여했다.
연수 참여 대상은 △용인 관내 거주 영유아 △용인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영유아 △가정보육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이며 지난 10월 20일 실시된 1차 대면연수 참여자를 중심으로 2차 체험 연수가 운영됐다.
연수는 주차별로 다양한 주제를 구성해 영유아의 흥미를 높이고 감각 발달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활동은 흙 놀이를 기반으로 촉감 자극과 탐색 중심의 놀이 경험을 제공했으며 주제는 △1주차 ‘호박’ △2주차 ‘산이 화가 났어요!’ △3주차 ‘곤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부모-자녀 간 애착 형성 △가정 내 긍정적 상호작용 강화 △영유아의 창의적 표현 능력 확대 등 다양한 교육적·정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놀이 중심의 경험을 통해 장애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강점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영유아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흙 놀이 체험연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감각·창의 활동을 경험하며 관계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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