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 초롱유치원 유아주도 Eco-초롱마켓 운영
[경인신문-최철호 기자] 용인 공립 초롱유치원은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Eco-초롱마켓을 운영했다.

본 행사는 연간 탄소중립 생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활동으로 초롱유치원은 매달 환경 기념일에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실천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열며 매달 가정연계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환경마켓에서는 유아들이 친환경물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친환경물품을 제작해 다양한 소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지역사회 주민, 학부모, 인근 초등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유아들은 물품제작, 가격책정, 판매 및 계산 등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경제활동의 기초개념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또한, 자신이 만든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 책임감,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유아들이 배운 환경 사랑을 나눔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초롱유치원 조성희 원장은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경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롱유치원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생태감수성 함양, 공동체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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