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기관 사망사고 잇따르자 선제 대응…사업장·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중대재해예방 안전점검회의’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중대재해예방 안전점검회의’

[경인신문=이광일 기자] 인천시 중구는 17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중대재해예방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사업장과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공공기관 사망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구 19개 주요부서와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등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 사항,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 방안, 위험 작업환경 점검 강화 방안, 도급·용역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대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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