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이광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18일 ‘2025년 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함께 성장한 우리,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지역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인천시 내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재활·회복·성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온 서로를 격려했다.
보고회는 청년 당사자 밴드 ‘IT’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성과 보고 ▲동료지원가 활동 영상 시청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모든 분께 ‘폭싹 속았수다(고생 많으셨다)’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당사자의 회복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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