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순 의원, 도민 참여 확대 위한 가입 편의성·시군 협업 홍보 강화 제안
김옥순 의원, 대기오염경보 접근성 개선 및 시·군 협업 홍보 강화 필요

▲ 김옥순 의원 대기오염경보 알림 실효성 높여 도민 체감도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신문-김중택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17일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기오염경보 문자서비스’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구조 개선과 체계적인 홍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그동안 제안해 온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연동을 실제 반영해 접근성을 높이려 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현재 방식은 배너 클릭 후 외부 페이지로 이동해 개인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구조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연동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앱 로그인 정보를 활용한 자동가입 등 가입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배너 클릭 수, 가입 전환율, 게시 전후 가입자 증감 등 주요 지표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성과관리와 함께 31개 시·군으로의 홍보 확대와 QR코드·SNS 등 다양한 협업 홍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배너 노출 이후 약 2천 명의 가입 증가가 확인됐다”며 “앞으로 시군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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