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와 함께 항일 독립정신 기리다

▲ 점동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여주시 제공)
[경인신문-신유복 기자] 지난 17일 점동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 날 기념식은 염진욱 테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묵념 △기념사 △축사 △순국선열 시범 낭독 △순국선열의 날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 나가야 한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은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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