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다!” 어르신 30여 명 참여… 포천 주요 명소 체험하며 정서·사회적 교류 확대

▲ ‘아직 젊다! 우리는 지금 포천 여행 단체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 ‘아직 젊다! 우리는 지금 포천 여행 단체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경인신문=이광일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김지호)는 지난 11일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진행한 어르신 정서지원 특화사업 ‘아직 젊다! 우리는 지금 포천 여행 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람을 위한 연결, 지역을 위한 회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특히 협의체 위원 10명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23명이 함께한 가운데, 포천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어르신들은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족욕 체험, 핑크뮬리 개인 사진 촬영, 라벤더 베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무르익은 가을의 전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여행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무척 재미있었고 내년에 또 이런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사업을 추진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협의체 위원들도 기분이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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