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이광일 기자] 인천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자)는 겨울을 맞이해 지난 13일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건강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을 위한 것이다. 혈압·혈당 등을 측정하며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간편식 등 복지 사각지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동인천동은 평소에도 건강 관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이어오고 있으며, 계절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한 대상자는 “평소 건강에 관심도 없었는데 동에서 찾아와 혈압·혈당도 측정해 주고 관리 방법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순자 동인천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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