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본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이 함께 요리를 통해 소통하고 협동을 배우며 사랑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회차당 20팀씩 총 80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시락을 직접 만들며 즐겁게 대화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린 행사로 지난해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큰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공간드림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꿈마루’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꿈마루’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숙고를 통해 기존에 있던 교실이 학생친화적 다목적 교실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평소보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하며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한얼초등학교 신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요리를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학생 중심의 참여형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한얼초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최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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