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성과와 연구자 처우 함께 가야
김 의원은 “차융원이 현재 판교에서 추진 중인 양자기반 신기술 사업과 세계 최초 개발된 스캐닝 라이다 기술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성과의 대표적 사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이 연구자들에게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하며 “공무원의 경우 ‘직무발명 보상 조례’등이 마련되어 있는 반면, 차융원의 경우 기술 발명에 따른 보상 근거가 존재하는지”물었다.
또한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최근 연구직 이직률이 10%를 초과하는 상황은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하기 어려운 근무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되며 성과에 걸맞은 합당한 처우가 보장될 때 비로소 연구직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니 출연기관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추진 중인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 일몰 대상에 포함된 것은 심도 깊은 예산심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으며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사업 또한 핵심적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AI 글로벌 프론티어 네트워크의 공동연구 과제 중 일부는 이미 실증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프론티어’사업의 본래 취지에 부합할 것이다”며 연구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덧붙였다.
김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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