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이광일 기자] 옹진군 영흥면(면장 장혁준)은 지난 11일,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흥면 내5리 하늘고래 전망대부터 진두물량장까지 구간에서 방파제 주변 묶음 쓰레기 및 가을철 낚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영흥면 하늘고래 전망대는 영흥의 대표관광지이고, 진두물량장은 매일 200여명의 낚시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이날 지역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50여명이 모여 방파제 뒤쪽 그물, 밧줄 등 묶은 폐어구들과 물량장 주차장 차량 뒤편이나 차량 사이에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비닐, 플라스틱, 낚시용품 등 방치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장혁준 영흥면장은“영흥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낚시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만큼 본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며 “우리지역을 찾는 낚시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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