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와 성남시 협력으로 주민 생활체육공간 확충
-“아이들과 동호인들의 꿈을 심고, 그 꿈이 결실을 이루는 공간” 탄생 예고

김은혜 의원이 11일, 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 열린 정자동 제설차량 체육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은혜 의원이 11일, 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 열린 정자동 제설차량 체육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인신문=김중택 기자]“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11월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김은혜 국회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이번 사업은 HD현대가 지역 상생을 위해 성남시에 제안하고, 전액을 부담해 추진하는 공공기여사업으로,오랜 기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되던 부지가 시민의 땀과 웃음, 그리고 꿈이 자라는 체육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아이들과 동호인들의 꿈을 심고, 그 꿈이 결실을 이루는 공간”

김은혜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분당의 축구 동호인과 테니스 동호인들이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직후부터 매주 주말마다 주민들과 직접 운동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체육시설 짓을 수 있는 땅 보러 다닌다”고 웃으며 말할 만큼직접 발로 뛰며 체육 인프라 발굴에 온 힘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HD현대 옆 제설차량기지 부지가 이전 가능하다는 정보를 접한 김 의원은“유휴부지 땅을 시민의 행복한 공간으로 채우자”고 제안하며,HD현대와 성남시를 수차례 찾아가 협력의 길을 열었다.

그 결과, 성남시와 HD현대 간의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현실화되었다.

김은혜 의원은 “이곳은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니라,아이들과 동호인들의 꿈을 심고 그 꿈이 결실로 피어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분당의 미래 세대가 이곳에서 건강과 희망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감도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감도

HD현대와의 상생, 민관협력의 모범사례

이번 사업은 기업과 지자체, 국회의원이 함께 만든 진정한 상생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HD현대는 체육시설 사업비 전액을 부담했을 뿐 아니라정자동과 궁내동을 잇는 ‘토끼굴 개선사업’,지역 아동센터 환경개선 등 지역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HD현대의 결단이 있었기에오늘의 첫 삽이 가능했다”며 ‘분당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육시설

이번에 조성되는 체육시설은 약 9,659㎡ 규모로,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시민 휴식공간 등이 함께 들어선다.

김 의원은 추진 과정에서 조명·안전·접근성 등 세부사항을 주민들과 직접 논의하며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설계 방향을 조율했다.

그는 “이 체육시설은 콘크리트 땅이 녹음으로, 차가운 공간이 따뜻한 마을로 거듭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약속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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