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유유기지 부평은 지역 내 자취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및 구의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요리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경제교육 △집정리 기술 교육 △생활 물품 만들기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자취 청년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운영했다.
앞서 지난 8~9일 유유기지 부평은 한 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한 ‘성과공유회’와 ‘올빼미캠프’를 개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취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정서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연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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