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자율과제 ‘융합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기르기’ 전 학년 내실 있게 운영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신촌초등학교(교장 김진경)가 2025학년도 학교자율과제로 '융합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기르기'로 선정하고, 전 학년에 걸쳐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교육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융합교육은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 2학년은 태블릿과 컴퓨터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메타버스(ZEP), 캔바 등을 활용해 교과 학습에 흥미를 더한다. 3학년은 29시간의 '에듀테크 융합' 학교자율시간을 확보하여 저작권 교육부터 블록 코딩(마이크로비트)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경기도 교육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활동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쌍방향 소통 수업을 구현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융합교육은 심화된다. 4학년은 '독서토의' 활동을 사회, 과학 등과 연계하고 '패들렛(Padlet)'으로 협업하며, 스텔라리움(천체), AR(증강현실) 등 전문 프로그램을 교과서처럼 활용한다. 5학년은 '네오봇' 로봇 코딩과 미래기술 진로체험을, 6학년은 캡컷(뉴스/광고 제작), 투닝(웹툰), 구글어스(세계 여행), 블루킷(게임 학습) 등 전문 앱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미래 핵심 역량을 다진다.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공감력을 키우는 자양분이다. 1, 2학년은 소고와 장구를 배우며 전래동요, 강강술래, 탈춤 등 우리 문화를 익힌다. 3,4학년은 태권도를 통해 절제와 존중을, 사물놀이를 통해 조화와 소통을 배운다. 5학년은 천연염색, 창의무용(민속춤)을, 6학년은 교육연극을 통해 온책읽기 도서 '아름다운 아이'를 직접 각색하고 무대에 올리며 깊이 있는 성찰과 협업의 즐거움을 체득한다.
김진경 교장선생님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따뜻한 예술적 감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때 진정한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와 문화적 공감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