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교육 프로그램 합창부 공연, 늘봄학교 발표회로 진행◦ 동천초 합창부,「등굣길 음악회」로 활기찬 등굣길 선사◦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 정서 안정 및 긍정적 학교 문화 형성

▲ 용인_동천초_희망으로_여는_등굣길_음악회_개최 (사진제공=용인교육지원청)
[경인신문-최철호 기자] 용인 동천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합창부는 11월 6일 교내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노래를 통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활기찬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늘봄학교 발표회의 일환으로 선택형 교육프로그램 합창부 학생들의 공연으로 운영됐다.

합창부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곡 선정, 가사 이해, 발성 훈련, 화음 맞추기 등 체계적인 연습을 이어왔다.

공연은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교문 앞에서 진행됐다.

합창 공연 외에도 11월 4일에는 ‘등굣길 우쿨렐레 음악회’와 22개 부서의 각종 전시회 및 공개수업도 함께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합창동아리 학생들은 “처음 무대에 서서 긴장됐지만, 친구들의 응원과 박수에 큰 뿌듯함과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학생은 “아침에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동천초등학교 백인정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에 매우 중요하다”며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응원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경험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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