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주년 맞아 협의체 역할과 비전 공유“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도시로 도약”
또한, 장애·비장애 통합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팀이 힐링공연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신을 위로했으며 부산 생명의 전화 홍재봉 원장으로부터 1인가구 사회 도래에 따른 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주제 강연이 있었다.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2005년 7월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10개 군·구와 157개 읍·면·동에 4천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고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협의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곳곳의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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