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2025년 용인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의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릴레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 캠페인은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보정초, 구성초, 죽전초, 매봉초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서부경찰서 학교폭력전담팀(SPO)의 주관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장선생님, 교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을 모았다.

특히, 용인서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내 용인신봉초, 마북초, 교동초가 캠페인 지원에 참여했으며, 치안 강화를 위한 순찰 지원도 병행해 지역 안전에 기여했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학부모 안전교육에서는 보정지구대 박경배 지구대장이 전담하여, ‘정신이 건강한 아이, 튼튼한 가정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아이의 자제력과 훈육’, ‘내 아이와 주변 친구들을 알아가는 과정’ 등 실제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용인서부학부모폴리스연합단 임원 일동이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학부모를 대표하여 새로 부임한 죽전지구대 박상호 지구대장의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구성초 캠페인에서는 용인시장 이상일의 방문으로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 안팎 치안과 순찰 강화에 힘써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죽전초·매봉초 학부모 강의에서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열정이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용인신봉초, 교동초, 마북초를 대표해 활동한 임원진들의 노력에도 많은 응원이 이어졌다.

연합단장은 “올해 한 해 캠페인과 안전교육이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용인서부경찰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0월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기념해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안전과 신뢰의 표상’ 상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합단은 “공익 활동과 봉사라는 자발적인 학부모활동으로, 학부모폴리스는 아이들에게 직접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단체”라며, “더 많은 어머님들의 노고가 인정받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의】
용인서부경찰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총무 고아라
전화: 010-6356-2609
이메일: ggdom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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