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주도형 등굣길 음악회 개최◦ 학교 중점 교육인 예술교육 실천으로 학교 생활에 즐거움과 활력

▲ 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새로운 무대에서 열린 용인한얼초의 등굣길 음악회) 사진1
[경인신문-최철호 기자] 용인한얼초등학교는 10월 30일, 31일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한껏 발산하는 2학기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2학기 등굣길 음악회는 예심을 통과한 총 15팀의 학생들이 참여해 노래와 율동은 물론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악기 공연 및 노래와 춤은 전교생의 등굣길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새롭게 조성된 공연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가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져 학교 전체가 하나 되는 따뜻한 축제로 거듭났다.

음악회는 학생자치회 주관하에 진행부터 무대 구성, 발표 팀 선정까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용인한얼초등학교 신영숙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끼를 응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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